[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6일 서울 계동 사옥에서
LG화학(051910), 산림청과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고 숲 조성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와 LG화학, 산림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소외계층 초청 1박2일 숲 가꾸기 행사, 묘목 기증식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에코 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 가평 유명산 휴양림에 하이브리드를 상징하는 테마길을 조성하고, ‘에코 에너지림(林)’ 조성 이벤트로 새만금 간척지에 묘목 2만여 그루를 기증한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고 고객에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하고, LG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쏘나타 하이브리드 친환경 특별 판매조건도 제공하는 등 하이브리드 모델 알리기에도 나선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지난 3월 친환경 업무 협약을 맺고 쏘나타 하이브리드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협약식에서 “친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는 만큼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김충호 사장(왼쪽부터)과 신원섭 산림청장, 권영수 LG화학 사장이 26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국민이 행복한 숲’ 조성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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