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SK그룹 해킹방지 관제서비스 개시

  • 등록 2013-08-20 오전 11:15:07

    수정 2013-08-20 오전 11:15:0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인포섹은 SK그룹 관계사 사이트가 좀비 악성코드 유포지로 악용되는 해킹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관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SK(003600)관계사 전체 약 1500여개 URL을 방문하는 내외부 이용자들에게 악성코드가 확산되기 이전에 즉시 탐지해 감염 PC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디도스, APT 공격 등 대형 보안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포섹은 지난 3월 출시한 악성코드 유포 탐지 전용 솔루션 ‘W-MDS)’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30개 정도의 좀비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제거하여, 좀비 유포지로 악용되는 해킹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물을 활용해 악성코드를 전파시킨 사건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악성코드 유포가 이루어지고 있어 악성코드 유포 차단 솔루션 및 관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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