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바닷속에서도 터진다

  • 등록 2012-07-26 오전 10:56:03

    수정 2012-07-26 오전 10:56:03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SK텔레콤(017670)은 26일 제주도 서귀포잠수함에 설치한 LTE중계기와 안테나가 달린 부표를 케이블로 연결, 수심 40미터까지 운행하는 잠수함 실내에서 LTE망을 이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중 처음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잠수함에 설치된 LTE망을 이용해 잠수함과 서귀포항을 연결,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HD 보이스(VoLTE)’ 를 시연에 성공했다. 또 LTE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 잠수함 내에서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전송하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서귀포잠수함 내 LTE 서비스 외에도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을 ‘여름철 특별 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및 국·공립공원, 계곡 및 유원지, 해수욕장 등 전국 455개 지역에 대한 특별 관리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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