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이번 시즌 가장 갖고 싶은 가방 ‘잇백(it bag)’으로 LG 패션의 질스튜어트 액세서리에서 출시한 ‘지나 백’이 선정됐다.
지나 백은 제품 출시와 함께 공개된 패션화보에서 배우 공효진이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가방은 화보 공개 이후 주말 판매량이 평소 주말 평균에 비해 500% 이상 올랐다. 또한 드라마 ‘바보엄마’ 에서 김현주, ‘사랑비’ 윤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연서가 지나백을 들고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 배우 김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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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매장의 경우 ‘지나백’, ‘공효진 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며 주말 평균 방문객 수가 평소에 비해 5배 이상 늘었다.
LG 패션 측은 공개된 공효진의 화보를 보고 방문한 소비자 뿐 아니라 매장에 비치된 화사한 핑크 색상의 지나백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질스튜어트 액세서리의 1/4분기 최고의 잇백은 닥스 액세서리의 ‘스타백 시리즈’였다.
| ▲ (왼쪽부터)지나백, DD페머닌 쇼퍼백 [사진=LG패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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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방은 ‘DD 페미닌 쇼퍼백’으로 제품 제작단계부터 배우 김하늘을 모티브로 해 제작됐다. 또 ‘하늘백’으로 불리며 출시 한 달만에 3000개의 제품이 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50% 향상됐다.
‘DD 페미닌 쇼퍼백’은 김하늘에 이어 배우 김남주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착용해 다시 한 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출 또한 무려 40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