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차는 상용사업 담당 최한영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현지 기자단,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유니버스의 공개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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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니버스는 수입 업체의 진입이 힘든 일본 대형버스 시장에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후 약 200대 가까이 판매됐다"며 "이번에 새로 선보인 신형 모델로 일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개된 신형 유니버스는 외관디자인에 웅장함과 세련미를 더했고 각종 신기술을 도입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신형 유니버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일본의 배기가스 규제인 `포스트 신장기(新長期)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며 우수한 연비효율과 친환경성도 달성했다.
신장기 규제 이후 도입되는 일본의 `포스트 신장기 배기가스 규제`는 유럽이 향후 도입할 예정인 `유로6`에 준하는 규제로, 국내에 도입된 `유로5` 배기가스 규제보다 더 엄격하다.
한편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도쿄모터쇼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다. 이번 도쿄 모터쇼는 `자동차가 세상을 변화시킨다`를 주제로 총 33개의 완성차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달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이달 11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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