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33분 현재 신세계(004170)는 전일대비 1.50%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신세계의 상승세는 백화점과 이마트의 인적분할을 일단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업 분할에 따라 신세계의 사업 전문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여기에 마트 EDLP(EveryDay Low Price), 온라인몰 및 창고형 할인점 강화 등으로 영업레버리지 회복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외국계인 CS증권에서는 "신세계가 작은 두개의 독립체로 분리되면서 하나의 대형 리테일업체인 롯데쇼핑이 최대 수혜를 입게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 이 증권사는 "이번 인적분할로 경쟁업체인 현대백화점의 낮은 밸류에이션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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