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하반기 공급과잉과 수요둔화가 맞물리면서 반도체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도 "삼성은 원가경쟁력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미세공정 전환속도가 경쟁업체보다 훨씬 빨라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의 낸드메모리는 20나노대에 진입했고 D램은 30나노공정 양산체제를 갖췄다. 이는 경쟁업체와 기술격차가 한세대 이상 벌어진 수준이다.
따라서 "3분기까지는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진이 늘어나 이익모멘텀 증가할 것"이라며 "업황이 둔화될 수록 삼성전자의 영향력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갤럭시S 출하가 예상보다 잘 되면서 스마트폰 라인업에 대한 우려를 털어냈고, 수익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LCD부문도 감산과 증산 반복할 것"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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