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홍콩따라 `고고`..상승반전

  • 등록 2008-01-04 오후 12:58:38

    수정 2008-01-04 오후 12:58:38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4일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물공세에 오전 10시30분경 1824.41에서 저점을 찍었던 코스피는 이후로는 곧게 뻗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부진했던 아시아권, 특히 중화권 증시들이 오늘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정연휴로 사흘 연속 휴장했던 일본증시는 그간 글로벌 증시의 부진을 한꺼번에 반영하며 4% 넘게 빠지며 마감하긴 했지만, 중국과 대만, 홍콩 등은 뚜렷한 상승세가 감지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0.6% 오른 채 오전장을 마친 것을 비롯, 홍콩H지수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약세로 출발했던 대만증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이날 낮 12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8포인트(0.22%) 오른 1856.85에 거래되고 있다. 낮 12시32분경 상승세로 전환한뒤,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저점과 비교하면 무려 30포인트 이상 오른 것.

선물시장 외국인의 매도세가 완화되면서 베이시스가 개선, 한때 2800억원대를 기록했던 프로그램 매물 규모가 2000억원대로 감소했다. 외국인도 조금씩 매도 규모를 줄이는 양상.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형주들이 조금씩 활력을 찾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009540), 포스코, 한국전력 등 시총 상위주들이 강보합권을 형성하는 등 중대형주들의 반등세가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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