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 후 접촉사고로 입건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혐의 인정"
  • 등록 2021-05-19 오후 3:14:13

    수정 2021-05-19 오후 3:14:13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본명 박수영)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본명 박수영). (사진=리지 SNS 캡처)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혐의로 박씨를 전날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8일 오후 10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박씨는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하고 있었으며, 택시 역시 승객을 태우지 않고 있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는 추돌사고 후 기초사실 조사를 마쳤으며,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애프터스쿨 싱글 앨범 ‘뱅’(Bang)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리지는 현재 박수영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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