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최근 삼성전자와 외국인의 선물매매를 보면 삼성전자 급등 구간에서 대규모 매수가 눈에 띈다”며 “삼성전자 주가 흐름이 외국인 선물매매의 주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 외국인은 선물 8000계약을 상회하는 대규모 순매수를 전개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선물 9월물은 2.45포인트 상승한 253.3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는 9000계약 가량 증가해 13만3000계약으로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이같은 시각 변화의 근간은 일단 브렉시트 이후 전개된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을 꼽을 수 있다”며 “실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자금동향을 보면 미국과 신흥국 관련 ETF 설정액 증가가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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