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교대역 부근 환기구의 빗물을 흘려보내려고 지난 2008년 설치한 동판이 아래로 처지면서 집전장치와 접촉하게 됐고, 이에 따라 주변 변전소에서 전원을 차단하면서 단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동판이 처진 이유는 빗물이 동판의 내구성을 떨어뜨리고 고정 못을 부식시켰기 때문이다.
김상길 서울메트로 안전조사처장은 “이번 사고에 거듭 사과 말씀을 드린다. 이번 대책으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끼있는 사람들 서울메트로 예술무대로 모여라"
☞ 서울메트로, 화재발생 대비 시설물 점검
☞ 서울메트로 작년 해킹사건 축소·은폐 의혹
☞ 서울메트로 "6일 4호선 열차고장은 노후부품 때문"
☞ 25일 서울메트로 정비용 지하철, 전신주 추돌 뒤늦게 확인
☞ 서울메트로, 작은 부품까지 이력관리한다
☞ 철도시설공단, 인도 럭나우시 메트로 건설사업 참여
☞ 대우조선해양건설 ‘충무로엘크루메트로시티’ 보유분 로얄층 특별공급
☞ ‘지하철 테러 예방·대응 강화’ 서울메트로, 안전 통합상황실 신설
☞ [핫이슈] 서울 중구청 앞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 특별분양
☞ [인사]서울메트로
☞ 서울메트로, 정부 3.0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