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브랜드 공모전’에서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국민선호도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최종 심사에 합산된다. 문체부는 이를 바탕으로 12월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브랜드 공모전에서는 총 8756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글 20점, 사진(그림) 31점, 디자인 21점, 음악 13점, 영상 11점 등 총 96점의 작품들이 국민 선호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국민 선호도 조사는 25일 정오부터 12월 4일까지 국가브랜드 공식 누리집(www.koreaourstories.kr)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국민들이 직접 작품을 보면서 참여할 수 있는 현장형(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앞 로비에서 29일까지 열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가브랜드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진정한 한국다움을 찾고, 이를 공유하고 확산해 국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직접 국가브랜드 사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