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미혼남녀의 10명 중 9명 이상(94.2%)은 ‘섹시함의 기준이 있다’고 밝혔다. 그 기준은 ‘특정 신체 부위’라는 응답(55.9%)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이미지 및 분위기(16.8%)’, ‘몸짓이나 버릇(10.3%)’, ‘얼굴(4.5%)’ 순이었다.
남성은 여성의 가장 섹시한 신체 부위를 ‘엉덩이, 골반(46.6%)’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다리(17.3%)’, ‘가슴(12.6%)’, ‘등, 허리(7.6%)’, ‘목, 목선(6.9%)’ 등을 꼽았다.
여성은 남성의 ‘어깨(48.4%)’를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했다. ‘등, 허리(17.3%)’, ‘다리(10.5%)’, ‘가슴(6.9%)’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남성의 ‘정장 스타일(59.2%)’을 압도적으로 선호했다. ‘제복 등 유니폼(24.2%)’, ‘타이트한 옷(11.4%)’이란 답변도 있지만, ‘헐렁한 옷(3.6%)’이나 ‘노출이 많은 옷 등(1.6%)’은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섹시함의 기준도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신체적 매력보다는 오히려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태도 등 개성 넘치는 인간적 매력이 차별적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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