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30여개의 새로운 트렌드 의류와 잡화 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서울 지역에서만 진행한 신진 디자이너 페어가 이번엔 경기지역으로 확대되고 슈즈, 가방, 주얼리 등 다양한 패션소품으로 상품이 다양화됐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갖는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주요 브랜드를 살펴보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출신의 오유경 디자이너의 ‘모스카’ 등 캐주얼 의류, 독특한 디자인의 패션 양말 ‘아이 헤잇 먼데이’, 가죽에 직접 채색을 해 만든 패션 액세서리 ‘마소영’ 등이 있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신진 디자이너 페어는 이제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 역할 뿐만 아니라 백화점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의 모델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패션업계와 백화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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