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연봉, `강북` 보다 `강남` 204만원↑

  • 등록 2013-01-31 오전 11:22:30

    수정 2013-01-31 오전 11:22:3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강남, 강북지역의 직장인 평균 연봉 차이는 약 204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은 30일 2011년 매출액 상위 50개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을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강남지역 직장인 평균 연봉은 약 6555만원, 강북지역 직장인 평균 연봉은 약 6351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지역의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자동차(8900만원)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아자동차(8400만원), 현대모비스(8300만원), 우리투자증권(7900만원), 삼성전자(7700만원), 한국수력원자력(7661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강북지역에서는 삼성생명보험의 직원 평균 연봉이 89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농협중앙회(8838원), 여천엔씨씨(8700만원), 현대해상화재보험(8400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8300만원), 대우조선해양(7200만원)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매출액 1위 삼성전자는 평균 연봉 순위 7위, 매출액 2위 SK이노베이션은 평균 연봉 3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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