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일본 소니 임원 출신 츠루타 마사아키(鶴田雅明·56·사진)가 지난 1월 1일자로 일본삼성 사장에 취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 츠루타 마사아키 일본삼성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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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타 신임 일본삼성 대표이사는 1979년 소니에 입사해 2007년부터 반도체 사업의 2인자 역할을 맡아 해당 업계에서 경험과 인맥을 쌓았다. 그는 소니 기술섭외 담당 임원, 게임 자회사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CTO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0월 소니를 떠났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3월 기존 일본법인을 해체하고 스마트폰 등 개인용 제품을 다루는 삼성전자재팬과 반도체·LCD 등 부품을 취급하는 일본삼성으로 분리했다.
신문은 “삼성은 츠루타 대표이사를 기용해 일본내 고객 개척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일본 전자업체 출신의 삼성전자 이직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재팬에서 스마트폰을 총괄하는 이시이 케이이치 전무도 지난 2011년 11월말까지 파나소닉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에서 이사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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