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1분기 영업익 403억원..전년비 11.4%↓(상보)

  • 등록 2010-04-16 오후 1:08:55

    수정 2010-04-16 오후 1:08:55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테크윈(012450)은 1분기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68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5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3.5% 증가했다.

부분별로 시큐리티 사업은 삼성전자와 통합시너지 효과로 매출은 전분기대비 104%, 영업이익은 110% 각각 증가했다. 해외 매출 증가로 수출 비중은 70%로 높아졌다. 시큐리티사업은 지난 1월 삼성전자의 CCTV사업을 통합했다.

반도체 관련 사업은 D램 반도체와 LCD 디스플레이 관련 전방 산업 호조로 COF(칩온필름)와 BOC(보드온칩) 등 관련 부품의 매출과 이익이 늘었다.

파워시스템 사업은 항공기엔진부문 매출증대, 공기압축기 라인업 확대에 따른 에너지장비 매출증가로 전년동기대비 7% 성장했다.

방산사업은 K9 자주포 및 탄약운반차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5%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는 시큐리티사업에서 솔루션 매출이 가시화되고, 반도체 부품 및 장비사업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람 "에너지장비 사업 등 신성장동력 역시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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