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스마트폰용 `모바일웹` 오픈

  • 등록 2010-03-17 오전 10:36:07

    수정 2010-03-17 오전 10:36:07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서 시세 및 관심종목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웹(m.youfirst.co.kr)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모바일웹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에서 현대증권이 제공하는 주식 시세 및 관심종목을 조회할 수 있으며 기존 3G망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WiFi), 와이브로(Wibro)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현대증권은 특히 이달 29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HTS를 오픈 할 예정이다. 4월에는 주식 매매 기능을 추가하고 향후 선물, 옵션, ELW 등의 파생상품 매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의 스마트폰 전용 HTS는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폰용 HTS와 달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을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옮겨놓은 모습에서 벗어나 동작인식, 멀티터치, 다양한 인터넷 연결방법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15일 오픈한 모바일웹과 함께 스마트폰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다양하게 출시되는 아이패드(iPad) 등 신규 단말기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철규 현대증권 영업추진본부장은 "모바일서비스는 단순 시세와 뉴스 정보에 국한되는 일방향적인 서비스에서 쌍방향 멀티 커뮤니케이션으로 바뀌었다"며 "현대증권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부문에서 다양한 서비스 및 시스템 제공으로 선도적 증권사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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