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동양선물이 증권 및 선물회사를 통틀어 지난해 금융사고액이 가장 컸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 및 선물회사 중 금융사고가 발생한 곳은 8개사로 건수는 9건, 금액으로는 69억원에 이른다.
개별사별로는
현대증권(003450)이 2건으로 가장 많고 이외에는 모두 1건씩이다.
금액은 동양선물이 19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현대증권 18억원, KB선물 14억원,
우리투자증권(005940) 6억원,
교보증권(030610) 5억원 순이다.
동양종금증권(003470) 자회사인 동양선물은 오는 15일(등기예정일) 모회사와의 흡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금융사고 내용은 금감원이 증권·선물회사들이 보고한 금융사고 현황을 접수일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수습과정에서 정확한 사고금액이 변경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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