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주머니 사정은 넉넉지 않지만 지갑 속 신용카드를 잘 활용한다면 더위도 잡고 알뜰 쇼핑도 즐길 수 있다"며 백화점 바캉스를 적극 추천했다. 김씨처럼 백화점과 마트를 피서지로 활용해보려면 이 카드를 잘 살펴보자.
또 신세계 백화점 이용금액의 1000원당 5점을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마트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드 사용시 매주 사용 금액을 합산해 최대 신세계 상품권 3만원을 제공한다. 쇼핑업종 외의 가맹점에서 사용한 카드금액도 합산금액 따라 최대 12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물건을 살 때 결제금액에 따라 5만~100만원까지 미리 세이브를 받은 후 매월 포인트로 갚아 나갈 수 있다. 서비스로 이용한 금액은 약정금액에 따라 최장 5년간 카드 사용시 적립되는 세이브 포인트나 기존 롯데포인트로 상환하면 된다.
◇ 백화점·마트 지정하면 포인트 `쑥쑥`
현대카드는 `R10 카드`를 출시하고 사용금액의 최고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할인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쓴 금액이 모두 합산돼 유용하다. 카드 사용을 통해 쌓은 적립금은 현대·신세계 백화점이나 이마트·홈플러스 등의 할인점,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상품권 또는 현대 기프트 카드로 바꿔 쓸 수 있다.
내가 주로 가는 쇼핑 장소를 정해놓고 더 많은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는 카드도 있다. 신한카드의 `나노카드`는 내가 주로 가는 백화점 마트를 특별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사용금액의 최고 5%의 포인트를 쌓아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포인트는 매월 5만원까지 적립되고 롯데·현대 백화점 등의 상품권으 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이외에도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 2~3개월 무이자 할 수 서비스를 시행한다.
KB카드는 쇼핑에 특화된 20~30대 여성전용 카드인 `스윗카드`를 내놓고 여심 잡기에 분주하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전국 유명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등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집 근처 소재 유명 슈퍼마켓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줘, 장보는 기쁨을 배가 했다. 또 전국 백화점·할인점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2만~3만원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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