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지난달 국내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던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는 인스타그램으로 조사됐다.
20일 앱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주요 소셜미디어 앱의 사용자 변화를 조사한 내용을 공개했다. 국내 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영체제(iOS) 등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올해 7월 인스타그램 앱 사용자 수는 2554만명을 기록해 주요 소셜미디어 앱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네이버 밴드(1862만명), 페이스북(827만명), 엑스(X·전 트위터, 714만명), 틱톡(710만명), 스레드(382만명) 등 순으로 이용자 수가 많았다.
특히 스레드 앱의 인기가 높아졌다. 스레드 이용자 수는 지난해 7월 142만명에서 출시 1년 만인 지난달 382명을 기록했다. 이는 169%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 소셜미디어 이용자 수로 보면, 엑스는 15%, 인스타그램은 14%, 틱톡은 8% 상승했지만 밴드와 페이스북은 각각 3%, 1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