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는 오는 5~6일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구 아난티 힐튼 부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제88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 서울 강남구 대한변호사협회.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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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연수회는 1978년부터 전국 변호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높이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학 이론과 실무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에 한번씩 정기 실시하는 대한변협 연수 교육이다.
이번 연수회에는 △사례와 판례를 통해 알아보는 학교폭력 및 교육활동 침해(전수민 변호사) △강좌와 가족과 함께하는 당신만 몰랐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의 비밀(신제현 작가) △변호사 윤리(송달룡 변호사) 등 강좌가 진행된다.
5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개회식(친교의 밤)에는 정영학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염정욱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연수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변호사공익대상’과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옹호 활동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펼쳐 공익을 실현하고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변호사·단체 업적을 치하하고 사회 전반의 봉사 정신 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제정한 상으로 올해 12번째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12회 공익대상 수상단체는 법무법인 바른이 선정됐다.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은 일과 가정 양립 문화 창달을 선도한 법률사무소 등을 격려해 법조계의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법무법인 원이 선정됐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다양한 연수강좌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