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시 다세대주택에 이어 두 번째 공급이다. 이를 기점으로 파인디앤씨의 접이식 옥외형 피난계단 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접이식 피난계단은 평상시 상하층 및 인접세대에 사생활침해 및 소음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발코니 외벽에 설치해 경관 훼손없이 미관를 유지할 수 있다. 평소엔 일반 베란다의 안전난간과 같은 기능을 하다가 화재시 순식간에 비상계단으로 변형되는 것이 특징이다. 파인디앤씨는 향후 대형 건설사들과의 협약을 통해 대규모 적용도 기대하고 있다.
파인디앤씨 관계자는 “내구연한 40년을 보장하는 신소재 스테인레스를 적용해 반영구적일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도입, 관리실 또는 스마트폰을 통한 피난계단의 원격 작동도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며 “아파트와 같은 대규모 공동 주택 시설은 물론 어린이집, 학교, 병원, 요양소 등 화재로부터 대피가 취약한 현장에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신속하고 안전한 탈출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