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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오찬에 삼성전자와 한화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이 함께한다.
25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선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의 한-UAE 정상회담에 이어 공식 오찬이 진행된다.
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최명배 엑시콘 대표 등도 참석한다.
이번 오찬 참석자가 중동에서 핵심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의 전문경영인 위주로 꾸려진 만큼 이번 자리가 향후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중동 내 1위 수출 대상국인 UAE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지난 3월엔 제6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민·관이 더불어 과학기술, 혁신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