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지난 1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전미소매협회(NRF) 주최 리테일 빅쇼에 참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와 어도비 캠페인의 빅데이터 역량 등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뛰어난 고객 경험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를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다.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등으로 이뤄져있다.
어도비는 이번 행사에서 매장 장문 맞춤형 모바일 추천서비스를 소개했는데, 매장을 방문한 고객 충성도와 최종 방문시기, 쇼핑취향 등을 기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추천하는 것이다.
어도비 캠페인의 빅데이터 역량도 강화됐다. 유통업체는 어도비 캠페인으로 데이터세트를 가져오거나 저장하지 않고, 어도비 캠페인을 통해 하둡(Hadoop) 인프라에 접속, 가격 책정모델이나 수요 예측 같은 데이터를 검색하거나 분류할 수 있다.
3D와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이미지를 활용해 몰입도 높은 소비자 경험도 제공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가 어도비 디멘션 CC와 통합해 고가 사진촬영 없이도 실사와 같은 3D 이미지를 사용하고 어떤 각도와 명암에서도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다.
한편 기존 구매관리 및 상거래시스템과 통합해 각 유통업체가 자사에 최적화된 옴니채널 쇼핑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 서비스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