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2100대 계약…판매 첫날 올해 목표 42% 달성

  • 등록 2017-09-21 오전 8:45:37

    수정 2017-09-21 오전 8:48:41

제네시스 G70 주행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가 20일 판매개시 첫날 2100대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G70의 올해 판매목표인 5000대의 40%가 넘는 계약대수다. 고급차 시장 동일 세그먼트에서 1, 2위를 다투는 벤츠 C클래스 등 독일업체 차량의 지난해 월 평균 판매대수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사전계약 없이 본 계약 첫 날 하루 만에 거둔 실적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결과”라며 “G70만의 절정의 고급감과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이 한 눈에 알아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G70은 지난 18일부터 주요 판매거점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전시되고 있으며,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사전 시승예약 이벤트에서는 1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시승을 신청하는 등 고객의 관심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차는 G70 실물을 본 고객들은 고급감 있는 인테리어, 우아하고 역동적인 외관 등 G70의 고급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일 G70의 본격 판매를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 장기 시승 이벤트, 9월 계약 고객(개인/개인사업자/법인직구매)에 한해 ‘제네시스 바디케어 서비스’ 무상제공 등 다양한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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