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미세먼지 걱정 없을 것…`나쁨` 이하 안떨어진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9월 말까지는 미세먼지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9월 말까지는 대체적으로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단계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의 미세먼지농도의 단계가 ‘나쁨’ 이상으로 발령된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오늘(14일) 미세먼지농도 역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 기간 서울의 일평균 미세먼지농도는 43㎍/㎥로 전월(56㎍/㎥)과 4월(71㎍/㎥)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한편,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의 월평균 미세먼지농도는 6월 39㎍/㎥, 7월 32㎍/㎥, 8월 29㎍/㎥, 9월 28㎍/㎥ 등으로 봄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