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지난 28일 노사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 전체 노동조합원의 79%가 임금피크제 도입 여부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60%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수원은 정년을 만 58세에서 만 60세로 2년 연장하는 대신 퇴직 2년 전에는 기존 임금의 65%를, 퇴직 1년 전부터 퇴직 때까지는 60%의 임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청년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노조와 모든 임직원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우리기술, 한수원과 8억 용역계약
☞ 한수원 사장 "품질이 회사 생존의 키워드"
☞ 원안위, 원전 화재방호 기술 기준 강화키로
☞ 원전 2기 더 짓기로 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 한빛 원전 2호기 ‘가동 중단’..냉각재 펌프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