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삼성테크윈이 공급하는 엔진부품은 차세대 항공기 엔진인 LEAP 엔진에 들어가는 총 18종의 부품으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LEAP(Leading Edge Aviation Propulsion) 엔진은 미국 GE사와 프랑스 스넥마사의 합작사인 CFM인터내셔널이 2016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에어버스 A320neo, 보잉 B737Max 등에 장착될 최신 차세대 엔진으로 기존의 베스트셀러 엔진인 CFM56을 대체해 향후 민항기 시장을 주도할 중형 여객기의 주력 엔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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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은 최근 2개월 사이 1조5000여억원에 달하는 엔진부품 공급물량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지난 3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글로벌 엔진부품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이어 “여객 수요와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항공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세계 3대 엔진 메이커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엔진부품 사업규모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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