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소환 불응, 儉 금수원 강제 진입 검토

  • 등록 2014-05-16 오전 10:38:16

    수정 2014-05-16 오전 10:38:16

모습 드러내지 않는 유병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유벙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소환 시환을 넘기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유병언(73) 전 회장이 검찰 소환 출석시한인 16일 오전 10시가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는 약 1000여 명의 신도들이 모여 검찰의 강제진입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구원파는 기자회견에서 유 전 회장의 소재와 관련해 “확히 알지 못한다”며 ”만약 검찰이 먼저 물리적 충돌을 시작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전한 바 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고의로 조사를 피하고 있다고 보고 유 전 회장이 머물고 있는 곳으로 알려진 경기 안성의 금수원에 강제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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