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90선까지 내려..외인·기관 '팔자'

  • 등록 2013-12-04 오전 10:39:43

    수정 2013-12-04 오전 10:39:4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지수가 2000선을 밑돌고 있다.

4일 오전 10시36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6.58포인트(0.83%) 내린 1992.7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6억원, 7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11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또한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차익거래 3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828억원 매도 우위 등 총 86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 기계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이 1% 이상 내리는 가운데 운수창고 업종 홀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1.44% 내린 1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LG전자(06657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등이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롯데케미칼(011170)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 역시 하락 반전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77포인트(0.35%) 내린 506.3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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