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30선 등락..'외국인·기관 매도'

  • 등록 2012-10-23 오전 10:58:27

    수정 2012-10-23 오전 10:58:27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193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6.02포인트(0.31%) 내린 1935.57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하락세다.

주초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뜸한 가운데 유로존 이슈도 소강국면에 접어들면서 증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 뚜렷한 매수주체도 부각되지 않으면서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개인만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1195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원, 76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2465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가 나오며 총 640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내리고 있는 업종이 조금 더 많다. 특히 경기 민감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조선업종지수는 2% 넘게 밀리고 있고, 철강, 은행, 건설, 화학 업종도 줄줄이 하락세다. 반면 제약, 전기가스, 섬유의복, 통신 등 경기방어주 성격의 업종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LG전자(066570) KT&G(033780) 등은 상승세다. 그러나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은 줄줄이 내리고 있다. 포스코(005490)는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장기 기업 신용등급 및 채권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3%가까이 밀리고 있다. LG화학(051910)은 미국 공장 가동 연기 소식에 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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