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2.28포인트(1.06%) 상승한 2148.02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발 악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양호한 미국 경제 지표 발표까지 더해지자 국내 증시도 상승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현선물 양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투자 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간 현재 현물 시장에서는 940억원, 선물 시장에서는 2080계약(295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 역시 11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상승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적지 않은 매물을 쏟아내던 국가 지자체도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수급 여건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위로 보폭을 키웠지만 업종별 흐름은 다소 엇갈리고 있는 모습있다.
반면 유통과 전기가스 통신 보험 등 일부 내수 관련주들이 하락 반전했고 은행주는 1% 후반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선전하면서 시가 총액 상위주들도 대체로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가 3% 가까운 급등세이고 현대중공업(009540)과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를 비롯항 자동차 3인방도 장 초반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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