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기아차 노사가 대규모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아이티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기아차(000270) 노사는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에게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성금 3686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기아차 본사를 비롯해 생산, 영업, A/S 전 부문의 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티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조성됐으며 전달식에는 김홍태 기아차 총무팀장, 이철근 노조 총무실장 등 기아차 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성락 기아차 노조 지부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모금운동은 고통받는 아이티 국민들을 돕기 위한 기아차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 참여로 3000만 원이 넘는 성금이 모아졌다.
이철근 기아차 노조 총무실장은 "예상치 못한 대규모 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를 위해 기아차 노사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금에 나섰다"며 "기아차 노사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기아차 노사는 16일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성금' 3686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번 성금 전달식에 참여한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이철근 기아차 노조 총무실장, 김홍태 기아차 총무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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