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마케팅비 늘렸어도 `사상 최대 실적`

3Q 마케팅비 1.4조…전년比 3000억 확대
"3Q 마케팅 투자 4Q 대비 용도…4Q 실적개선 기대"
  • 등록 2009-10-30 오전 10:43:04

    수정 2009-10-30 오전 10:43:04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마케팅 비용을 확대하면서도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4분기 성수기를 대비하기 위한 측면이다.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마케팅 비용이 1조3933억원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 마케팅 비용은 1조407억원이었다. 이보다 3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마케팅에 투자한 것이다.

판매관리비 전체로는 3조9385억원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7000억원 가량이 증가한 것.

일반적으로 세트업체의 마케팅 비용은 연말 재고 소진 등을 위해 4분기에 최대를 기록한다. 3분기 마케팅 투자는 4분기 성수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전년동기 대비 마케팅 비용을 확대하면서도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 전체의 영업이익률(본사기준)은 올해 3분기 11.1%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5.3%였으며,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은 5.1%였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4분기 성수기를 겨냥해 마케팅을 확대했다"며 "이에따라 4분기 매출 확대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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