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마케팅 비용은 4분기 성수기를 대비하기 위한 측면이다.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마케팅 비용이 1조3933억원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 마케팅 비용은 1조407억원이었다. 이보다 3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마케팅에 투자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세트업체의 마케팅 비용은 연말 재고 소진 등을 위해 4분기에 최대를 기록한다. 3분기 마케팅 투자는 4분기 성수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4분기 성수기를 겨냥해 마케팅을 확대했다"며 "이에따라 4분기 매출 확대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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