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명박 후보측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게끔 검찰에 (수사 결과 공개) 동의서를 즉각 제출하라"고 주장했다.
홍사덕 선대위원장은 16일 오전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측 기자회견은 이 후보측이 이날 오전 기자 회견을 한 지 40여분만에 즉각 이뤄졌다.
이 후보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하기 위해서는 법률상 이 후보측의 동의서가 필요하다"며 "지금 즉각 동의서를 작성케 해서 검찰이 수사발표하는 데 동의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이 후보가 빼돌렸던 두명의 직원에 대해 이 후보가 직접 지시해 검찰에 출두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명의 직원은 도곡동 땅 매각대금을 관리해 온 이병모, 이영배(52)씨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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