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현대커머셜은 운송·물류사와 기업 간 거래(B2B) 업무 협약을 확대하고 영세자영업자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현대커머셜은 영세자영업자들에게 특별 금리와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업무 협약이 체결된 운송·물류사의 차주들은 개인 신용이 낮아도 해당 법인을 통해 특별 금리와 한도 등을 적용 받는다.
운송·물류사에서도 법인은 영세자영업자들이 할부금 연체를 하지 않도록 수당 정산 구조를 개선하고,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대위변제를 통해 부담을 나눠준다.
이밖에 현대커머셜은 전용 금융 상품을 통해 차주와 운송·물류사와의 관계를 이어주고, 정기적인 모임을 주도하는 등 상용차 금융시장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침체된 경기 속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세자영업자들에게 할부금 유예 뿐 아니라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운송·물류사와 업무 협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