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진국은 국민 생각을 하는 진실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위원 여러분 그동안 힘든 공천하느라 수고했다”며 “마지막으로 잘 마무리해 국민들한테 유종의 미를 보여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국민들은 지금 전체적으로 침체돼 가는 경제상황 때문에 언제 경제에 활기가 띨지 목말라하고 있다”며 “가장 목마른 것은 청년 실업이다. 청년 실업은 정말 실효성 있는 정책을 찾아야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제 이 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에 4대 개혁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어떻게 하면 정말 내실 있는 4대 개혁을 마무리할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열흘 전 김무성 대표에게서 처음으로 영입 제안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너무 기대하지 마시라 말씀했고, 이틀 뒤 원유철 원내대표에게도 똑같은 얘기를 했다”며 “야당 의원 세 번을 했는데 지금 이 나이에 뭘 바라고 새누리당에 들어가느냐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고통스럽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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