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 현금흐름 우려 해소에 강세

  • 등록 2015-09-15 오전 9:15:56

    수정 2015-09-15 오전 9:15:56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화(000880)는 주요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이라크 공사 선수금 2400억원을 받았다는 소식에 현금흐름 우려 해소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화는 1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일대비 2.46% 오른 4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의 자회사인 한화건설은 지난 4월 수주한 비스마야 신도시의 사회기반시설 공사 선수금을 수령했다. 한화는 지난 4월 비스마야 지역에서 사회 기반시설 공사 2조4000억원을 수주했다. 이 공사는 2019년까지 약 300여개 학교 및 병원, 경찰서를 포함한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한화는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현금흐름우려와 한화테크윈 등의 인수로 현금흐름에 대한 리스크가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며 “한화건설에 대한 이번 2400억원의 선수금 입금으로 한화건설에서 비롯되던 현금흐름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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