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해안용 창호 출시..“태풍-장마 걱정 뚝”

해안지역 등 태풍 피해지역 및 고층아파트에 적합
고풍압용 스틸 보강재와 특수 배수 설계로 태풍 등 비바람에 강해
  • 등록 2013-06-12 오전 10:35:55

    수정 2013-06-12 오전 10:35:55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KCC(002380)는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 235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창 235는 바람이 강한 해안지역과 고층아파트에 적합한 창호로 출시됐다. 고풍압용 스틸 보강재와 안티 리프트(Anti-lift ; 창틀 이탈 방지구)를 적용해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발코니창보다 방충망 레일의 높이를 낮춰 창호 레일 사이에 빗물이 고이지 않고 바로 배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알루미늄 물막이 캡을 창틀에 별도로 조립할 수 있어 실내로 물이 넘치거나 유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CC는 다양한 고풍압용 창호들을 개발, 출시해오고 있다. ‘70mm 고풍앞용 시스템 창호’는 외부보강형 프로파일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슈퍼윈’ 창호는 고층 전용 특수 하드웨어를 적용해 외부의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높은 강도를 구현하는 특수설계 구조를 적용한 창호다. 또 ‘내부돌출 시스템 창호’는 외부의 풍압에 강한 새로운 형태의 프레임 및 보강재 적용을 통해 우수한 구조강도를 구현했다.

KCC 관계자는 “해안지역 소비자들을 위해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설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KCC 해안용 발코니이중창은 해안지역뿐만 아니라 바람이 강한 내륙에서도 건축물 높이 및 지역별로 선택적으로 적용이 가능해 여름철 태풍 및 장마를 대비하여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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