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봄 나들이 함께 가고픈 연예인? 낭만 보다 웃음

  • 등록 2013-04-15 오전 10:50:48

    수정 2013-04-15 오전 10:50:4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직장인들은 봄 나들이를 함께 하고픈 연예인으로 개그맨과 개그우먼을 처음으로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525명을 대상으로 ‘봄 나들이를 함께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28.0%가 남자 연예인 가운데 개그맨 ‘유재석’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연예인은 13.9%의 지지를 얻은 개그우먼 ‘신보라’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남자 연예인으로는 송중기(11.0%), 윤후(9.1%), 현빈(9.1%), 조인성(8.8%) 등이 있었다. 여자 연예인은 송지효(12.8%,), 수지(11.6%), 한효주(9.7%), 송혜교(9.1%) 순으로 나타났다.



‘봄 나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는 ‘각종 꽃 축제(31.4%)’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 산·강·바다의 자연(26.9%), 가까운 공원이나 동물원·놀이공원(12.6%), 야구·축구 등 경기장(9.1%), 공연·전시회(5.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봄 나들이 가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야외에서 즐기는 도시락’이 39.8%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촬영(22.3%), 낮잠·휴식(21.7%), 운동·스포츠(12.2%)가 있었다.

한편, ‘봄 나들이의 예상비용’은 평균 12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5만원~10만원 미만이 36.6%로 가장 많았으며 10만원~15만원(21.1%), 15만원~20만원(16.0%), 5만원 미만(13.1%) 순으로 이어졌다. 또 20만원~25만원(6.9%), 30만원 이상(5.1%) 예상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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