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달 1일 우리은행에서 독립하는 우리카드의 최고경영자(CEO)로 정현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카드 첫 사자으로 정현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확정됐다”면서 “탄탄한 금융권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카드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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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재직 시절에는 종합금융팀장, IB사업단장, 자금시장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1년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은행장 후보군에 오를 만큼 경영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또 정 부사장과 이팔성 회장과 인연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정 부사장은 지주에서 이 회장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것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2010년 9월 지주 부사장으로 취임해 지난 3년간 그룹과 은행의 이해관계를 조율해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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