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박카스를 포함한 일반의약품사업을 지주회사(동아쏘시오홀딩스) 아래 비상장법인 동아제약이 갖고, 나머지 사업부분을 신설법인 동아에스티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카스를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지주회사의 100% 자회사(비상장)가 되면서 주주들의 지배권을 벗어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주사 전환을 통해 박카스 사업을 제3자에게 헐값에 넘기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동아제약 지주사 전환 여부는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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