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장조사업체 GFK·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금액기준으로 양문형 냉장고 세계 시장 점유율 33.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 이후 6년 연속 1위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7년 국내에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이듬해 영국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는 약 130개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생활가전 제품은 소비자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제품 교체 주기가 10년 이상으로 길어 경쟁구도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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