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리금융지주(053000) 회장은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그룹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년 그룹 경영전략회의 및 원두 페스티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내년에는 그룹 차원에서 실행하고 있는 자산클린화를 완성시켜 그룹의 무수익여신을 최소화하고, 업권 내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또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한 `원두` 혁신 운동을 꾸준히 추진키로 했다. `원두`는 임직원들이 조직내 각종 낭비를 줄이고, 업무개선사안을 발굴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총 12만건이 넘는 개선아이디어가 나왔고, 이 가운데 7500건 이상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약 5000억원의 재무성과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내년 경영목표를 `그룹가치 극대화를 위한 경영 인프라 개선`로 정하고 비은행부문 강화와 함께 수익창출 기반 확대, 글로벌 사업 가속화 등을 중점전략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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