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30분 고려대 안암캠퍼스 하나스퀘어 전시관에서는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 윤영섭 고려대 대외부총장, 조용성 고려대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 추모 사진전 대학순회 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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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정주영 추모사진전 대학순회 전시’는 25일 고려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려대(4월 25~5월 6일), 숭실대(4월 25일~29일), KAIST, 계명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충북대, 강원대 등 총 9개 대학별로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사진전에는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이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세계적 기업인 '현대'를 일궈내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기 까지 그의 생애와 업적, 기업 활동 모습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지난 3월~4월 중순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범 현대 주요 사업장 등지에서도 각각 추모 사진전을 진행한 바 있다.
정 장관은 정몽구 회장에게 역사 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게끔 사진을 챙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으며, 이날 정 회장과 정 장관은 1989년 정주영 회장과 이명박 대통령(당시 현대건설 사장)이 소련을 방문해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면담하는 사진을 보며 웃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