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 36인으로 뽑혔다.
|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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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은 22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의 인물 28인과 환경·기후변화 부문 8명을 선정해 그 명단을 발표했다.
조 회장을 비롯해 한류스타 배용준, 영화배우 고현정, 첼리스트 장한나,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소설가 박범신, 시인 함민복,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야구선수 추신수, CJ제일제당 햇반 저단백밥, 정구호 제일모직 상무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환경·기후변화 부문에서는 막걸리와 사진작가 배병우도 이름을 올렸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003490)을 통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설명이 들어가도록 멀티미디어기기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재단은 시민, 환경전문가 등 각계에서 후보 200여 명을 추천받아, 심사위원단 9명의 심사를 거쳐 36인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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