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치매 치료 맞춤 보장 '교보치매·간병안심보험(무배당)' 출시

  • 등록 2024-12-23 오전 9:58:30

    수정 2024-12-23 오전 9:58:30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교보생명이 치매 검사부터 진단, 입원, 치료, 간병까지 평생 치매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이 가능한 ‘교보치매·간병안심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이 상품은 치매 단계별 보장을 한층 강화한 특화보험으로 치매와 장기요양등급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재가급여·시설급여, 간병인사용, 통합재해진단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특약 가입 시 중증치매는 물론 경도·중등도치매가 발생해도 진단보험금(일시금)과 함께 매월 생활자금을 평생 지급해 간병비 부담을 덜어준다. 생활자금을 받다가 조기에 사망해도 최소 3년(36회)동안 지급이 보증된다.

예를 들어 1구좌(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시 치매가 발병하면 진단보험금으로 1000만원을 받고 매월 25만원의 생활자금도 평생 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 진단, 재가·시설급여, 방문요양지원금 등 세분화된 특약을 통해 장기요양등급(1~5등급)은 물론 인지지원등급까지 세심하게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재가급여나 시설급여, 주·야간보호, 방문요양을 이용할 경우 특약에 따라 매일 또는 매월 이용수당을 보장한다.

또 장기요양 판정에서 인지지원등급 이상만 받아도 진단보험금 지급과 재가급여, 주·야간보호 이용을 보장하는 특약도 신설했다.

고령층을 위한 맞춤 보장으로 노년을 더욱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급여치매보장, 상급종합병원입원, 간병인사용, 통합재해진단, 중증치매산정특례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치매 검사와 약물치료, 입원, 간병, 재해 등 특화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입원간병인사용특약을 통해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간병인 비용을 매일(1회 입원당 180일 한도) 보장한다.

비갱신형 특약으로 일반형과 체증형 중 선택 가능하다. 체증형 특약 가입 시 사용일당이 계약일로부터 10년 경과 후 150%, 20년 후 200%로 늘어나 물가 상승에 따른 간병비용 증가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다.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로,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는 것도 눈에 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령층의 간병비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 치료여정별 맞춤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화보험을 선보였다”며, “치매와 장기요양상태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특화보장을 한층 강화해 고령층이 더욱 든든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5·10·15·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종신이다.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 평상시 건강관리부터 치매 및 장기간병상태(LTC·Long Term Care) 단계별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치매·간병특화형’이 제공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한 ‘교보간편치매·간병안심보험(무배당)’도 이날 출시했다

이 상품은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5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생·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평생 치매 치료여정별 맞춤 보장을 받으며 치매·장기요양등급 보장범위 확대, 재가·시설급여, 통합재해진단, 간병인사용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 유병자를 위한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치매·간병특화형(R)’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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