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당대표 회동 마친 강기정 "추경 처리 불발 아쉬움 크게 다가와"

강기정, 文대통령-5당대표 회동 소회 밝혀
"경제 보복의 칼날 앞에 정치가 역할하는 순간"
  • 등록 2019-07-19 오전 9:02:12

    수정 2019-07-19 오전 9:02:12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정당대표 초청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9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마치고 “집사광익(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구절이 생각나는 아침”이라고 밝혔다.

강기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전날 회동에 대해 여야 5당 대표들에 “수고하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수석은 이어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구절이 생각나는 아침”이라며 “초당적인 합의가 필요했고 5당 대표와 대통령의 깊은 대화에 국민들은 ‘반갑다’고 화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무엇보다 일본 경제보복의 칼날 앞에 정치가 작은 역할을 하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논의가 진전을 이루지 못한 데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강 수석은 “대통령이 열번 언급한 추경처리 불발의 아쉬움이 어찌 이리 크게 다가올까”라며 “늘 지혜로운 국민들이 맨앞에 계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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