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정유라 승마 특혜지원’ 삼성 압수수색(상보)

미래전략실, 박상진 사장 집무실 등 포함
삼성특검 이후 8년 만에 삼성 본사 압색
  • 등록 2016-11-08 오전 9:05:53

    수정 2016-11-08 오전 9:05:53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 특혜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삼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8일 오전 6시40분부터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대외협력단과 미래전략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 본사가 압수수색 당한 것은 2008년 ‘삼성특검’ 이후 8년 만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의 집무실과 주거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지난해 5월부터 승마협회장을 맡고 있다.

삼성은 최씨가 소유한 비덱스포츠(당시 코레스포츠)에 280만 유로(약 35억원)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삼성은 코레스포츠에 컨설팅 계약을 명목으로 거액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지급한 돈은 최씨의 딸 정씨의 말 구입 및 전지훈련 등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삼성이 아무런 직책이 없는 최씨 측에게 35억원을 우회 지원한 배경과 대가성 자금인지 등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